독서모임 때 처음으로 읽은 책이었는데 좋았다
공중보건이라는게 꽤 넓고 정치적인 분야였음
새삼 독서모임때문에 좋은 책을 많이 접했구나

나온지 좀 된 책인데 사회는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은듯
ㅎ ㅏ 세상이 싫다(갑자기

이건 학교에서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한다고 본다

아직 안읽어봤는데 모르는 내용인거같으면 읽으세요
숙제입니다

지대넓얕 좋아하는 시리즈라서 하나 남김

책은 팬심으로 산거고 사실 팟캐스트를 좋아하는데요
지금 보면 여러가지 비판점도 있겠지만
제가 인문사회정치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팟캐라서
개인적으로 애정이 깊습니다 

근데 이걸 계기로 아빠가 외계인 관련설에 빠져서 좀 심란하기도 함

나는 왜 이렇게까지 잠을 자야할까 억울해서 읽은 책
너무 두꺼워서 궁금한 부분만 읽긴 했는데 재미는 있었다
잠에 대한 책은 이제 살면서 안읽어도 될 듯

이 책 내용가지고
저녁형 인간이란 무엇인가
저녁형 인간의 바이오리듬은 어떻게 다른가
그러므로 저녁형 인간인 김직구는 어느 시간대에 일하는 것이
효율이 좋은가

이런거 회사에서 짧게 발표했는데
딱히 이해를 받은거같진 않지만 재밌었음

물론 이걸 읽었다고해서 딱히 달라지는것은 없다...
나는 여전히 하루 8시간씩은 자야 좀 잤구나 싶을 뿐...

요즘 출퇴근길에 보는 책
제목이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해서 골랐는데 일단 전개는 흥미롭다

살면서 읽어본 책 중에 제일 심적으로 힘들었음
단편집인데 정말

우울함
우울함(2)
우울_완성
우울_진짜_완성
우울_진짜최종완성

이런느낌
이건 친구가 추천하면서 빌려준거였는데
친구는 우울할 때 읽으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면서 
힐링이 된다며 추천한건데
나는 건강할 때 읽어서 그런지 우울펀치맞고 나락으로 떨어졌음

미드소마 계열이었던걸까? 그럴지도 모른다

내 책장 깊숙이 꽂혀 있는 오랜 숙제와 같은 책이다
도저히 손이 안가고 잡아도 진도가 안나간다
대체 뭘 말하고싶은걸까?
읽다보면 내가 이걸 왜 읽고있는걸까 궁금해짐...

나도 무라카미 하루키 월드가 궁금해
근데 모르겠다고요...

기억나는건 어딘가에 무슨 우물이 있다는거임

이걸 분명 초등학교때 추천도서로 읽은거같은데 그땐 이해를 못했고
30살쯤에 다시 읽었는데 여전히 이해가 안됨
 
40살에 다시 읽어보겠음

그와중에 커버 이쁜걸로 삼 ㅎㅎ

건축 트릭을 이용한 추리소설
을 기대하고 봤는데 그정도는 아니었고 건축 트릭이 소재로 나오긴 함

솔직히 초반엔 작가가 글을 너무 못써서
이런 글도 출판사에서 출판을 해준다고요? 싶었는데
비행기 안에서 본거라 꼼짝없이 다 읽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을 볼 때 쯤엔 거의 오열하면서 보고있었기에...
너무 재밌게 읽었다고 해야겠죠
무엇보다 건축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사람을 생각하는 건축이라는건 정말 좋은거네요 
언젠가 배워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글은 정말 못 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에요
이건 단편집이라 가볍게 읽기에도 좋답니다

단편집이라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는데
맘에 드는 조온습이 정말 많았어서
e북으로 읽었다가 몇몇 문장이 자꾸 생각나서 결국 책을 구매함
 
왜 SF 장르만 보면 인간을 사랑하고 싶어질까

왜 이렇게까지 인기있는거지222

이건 악인의 입장에서 서술되다보니 누구한테 추천하기가 힘든 책
그렇기때문에 내 취향에는 맞아서 나는 재밌게 봤다(ㅋㅋ)
설정이 좀 나이브하지않나? 싶지만서도
나도 읽으면서 어? 한거 보면 작가의 의도대로 읽은거겠죠

그런 점에서 재밌게 본거같습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까지 인기있는거지...

혹시나 관심있을 분들을 위해
사제지간 성인미자 불륜 살인 뭐 이런 것들이 나옵니다...

요즘 자꾸 보이길래 생각나서
사실 책이 자연/과학 카테고리에 들어가있어서
과학책인줄 알고 봤는데 이건 에세이가 맞지 않나?
중간에 모 등장인물때문에 열받아서 덮을 뻔 하다가
지금부터 이 사람을 까보겠습니다 모드로 진행되길래 끝까지 읽었음
 
사실 이 책이 이렇게까지 사랑받는 이유는 모르겠음
아무래도 나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 주제인지라

다른것보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직도 충격적이다

그거 아시나요? 물고기라는건 존재하지 않는답니다